검색광고, 왜 해야할까?
역시 매체는 TVC, 요즘엔 Youtube가 대세 아닌가? 검색광고는 왜 해야하는 걸까? 라고 생각하며 이 글에 들어온 사람이 혹시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온라인마케팅을 조금이라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한 매체만 고르라고 한다면 검색광고를 고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검색이 이루어지는 시점을 파악하면 알 수 있는데요, 오늘은 검색광고 특징과 검색광고 종류에 대해서 아주 쉽게 알아볼까요?
검색광고란 무엇인가?!
검색 엔진에 특정 텍스트를 검색했을 때, 노출되는 광고를 말한다.
그렇다면, 검색광고는 왜 해야하는가?
검색광고를 해야하는 이유는 결국 소비자들이 구매 전 검색을 하기 때문이다!
마케팅 업무를 하다보면 ‘퍼널(funnel)’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퍼널은 ‘깔때기’라는 뜻입니다. 위 그림처럼 마케팅이 각 단계를 거쳐가며 그 대상 인원이 좁혀진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단계에 맞는 마케팅을 해야 깔때기 전체가 확장되며, 최종 전환자의 수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이 마케팅 퍼널을 이야기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언제 검색을 하는가?
제품이나 브랜드, 특정 상품군에 관심이 있고 난 후에야 검색이라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마케팅 퍼널을 보았을 때 검색광고는 이미 제품이나, 브랜드, 제품 카테고리에 대해서 알고 있으며, 관심이 생긴 사람들이 마주하게 되는 광고입니다. 온라인광고의 양대산맥인 배너광고(DA)와 비교해본다면 그차이가 명확해지는데 DA는 타겟팅을 건다고 해도 대략적인 부분을 유추할 뿐, 실제 관심이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로 광고를 노출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퍼널의 아래쪽에 위치할 수록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전환 가능성이 높은 고객들을 자사 사이트로 유입시키기 위해 검색광고를 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검색광고의 특징
검색광고가 가지는 장단점 역시 퍼널의 위치적인 부분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검색광고의 대표적인 특징을 알아볼까요?
장점 :
- 가장 전환율이 높은 매체이다.
⇨ 검색 유저들이 이미 상품/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 - CPC(클릭당 과금)매체로 광고비용 효율이 뛰어나다. (BS 제외)
⇨ 사이트에 방문 해야지만, 광고비용이 발생되므로 무의미한 노출로 인한 비용 손실이 없다. - +디지털 광고의 모든 특성이지만, 전환 추적이 가능하다는 점도 기존 매스미디어 대비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단점 :
-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인지가 없는 유저에게는 광고를 보여줄 수 없다.
⇨ 특정 단어를 검색해야지만 광고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
검색광고의 종류
브랜드 검색, 키워드 검색, 쇼핑검색 광고…
브랜드 검색광고 (BS)
브랜드 검색광고는 말 그대로 브랜드를 광고하는 상품입니다. 여느 검색광고처럼 특정 키워드를 검색해야 광고가 노출 되지만, 자사의 제품명, 상품명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PC와 Mobile 각각 따로 계약(구매)을 진행하며 계약당 키워드는 최대 30개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이전 30일 동안의 키워드 검색량에 따라서 집행 금액이 산정되며,
검색광고 중 특이하게 CPT(기간제 계약) 방식으로 적용되는 광고입니다.
*이 외에도 세부적인 규칙들이 있으니 실제 집행 시에는 각 매체사별 가이드를 확인할 것!
키워드 검색광고
키워드 검색광고는 SA의 대표유형으로, 일반적으로 부연 설명없이 검색광고라 함은 SA를 말한다고 보면 되는데요, 자사 상품명과 브랜드명 외에도 관련이 있는 일반 키워드까지 활용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스타벅스가 브랜드검색에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등의 키워드만 쓸 수 있는 반면, 키워드검색에는 ‘커피’ 키워드도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다는 말입니다.
원형은 제목과 설명 합계 60자의 텍스트 소재가 노출되었고 그래서 검색광고 소재는 T&D(Title & Desctription)이라는 이름이 있기도 합니다.
지금은 다양한 확장소재로 이미지, 서브링크 등이 붙어 많이 화려해졌습니다.
*각 업종별 적용할 수 있는 확장소재가 상이하다.
쇼핑 검색광고
각 서치엔진의 쇼핑서비스에 등록되어있는 상품을 소재로 불러와서 상품을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검색광고입니다. 이미지와 가격정보를 클릭 전부터 확인할 수 있엉 쇼핑몰 광고주에게 효과적인 광고상품입니다.
다만 특이한 점은, 다른 검색광고 와는 다르게 노출할 키워드를 직접 고를 수 없다는 점입니다.
매체에서 카테고리와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매칭해주고, 집행 후에는 노출되었던 키워드 확인이 가능하여, 연관도나 전환율이 떨어지는 노출제외 하는 방식으로 관리를 진행 합니다.
*소재 등록시 쇼핑몰 제목과 다르게 소재 제목명을 살짝씩 바꿔주면 원하는 방향의 키워드로 어느정도 유도 가능하다.
비단 검색광고 뿐만 아니라, 모든 매체들이 그러하듯 지속적인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하나의 매체만으로 운영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검색광고가 매력있는 것은 1차적으로 전환율이 가장 높다는 점이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유는 겉핥기로 하기에는 매우 간단한 광고처럼 보이지만,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시도해볼 것도 많고 전환단계에 가까운 매체이므로 그만큼 개선 효과가 잘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검색광고의 특성을 정리한 내용을 한장의 이미지로 올리고, 오늘은 여기까지하겠습니다!
